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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우림 콘서트] 잎새에 적은 노래 안단테 드라마티코 지난 달에 준원이랑 자우림 콘서트에 다녀왔다. 올림픽 공원의 콘서트장에 사람들이 마스크 쓰고 띄엄띄엄 앉아있었다. 어렸을 때 부터 자우림 노래, 김윤아 노래 등을 들으며 자라왔지만, 정작 자우림의 콘서트에 가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. 이 콘서트는 작년에 개최하려다 코로나-19로 인해 올해 초로 연기 되었다가 취소되는 등 온갖 어려운 일을 겪은 후에야 비로소 열리게 되었다. 그런 만큼 이 콘서트에 다녀온 감회가 색달랐다. 이 날 김윤아님을 영접한 것으로 비로소 나는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사람이 되었다...ㅋㅋㅋ 그만큼 김윤아님은 정말 최고였다. 중간에 이선규씨와 김진만씨의 노래도 정말 좋았다. 방역 지침 등과 관련하여 매직 카펫 라이드, 하하하 쏭 등 전국민이 떼창할 수 있는 인기곡들은 공연하지 않았지만, ..
[연남동] 야키토리 묵 본점 예약이 힘들다던 연남동 야키토리 묵에 다녀왔다. 사실 봄에 다녀왔던거라 실제로 시간은 좀 흘렀지만, 뒤늦게 올려본다. 예약은 네이버 예약에서 했다. 수강신청 느낌 위치는 이렇다. 다양한 종류의 주류 (맥주, 위스키, 사케 등) 가 준비되어 있어서, 식사 중간 중간에 여러 잔 술을 시키며 곁들이기에 상당히 좋다. 실제로 올린 사진 중에서도 술은 전부 추가로 주문한 것이고, 마지막에 음식을 몇 종류 더 추가해서 먹기도 했다. 자리에 처음 앉았을 때 세팅은 이렇게 되어 있었다. 볏짚이 올려진 접시 위에 꼬치류가 나온다. 내 친구들 중 술을 정말 좋아하는 개발자 친구 한 명이 있는데, 그 친구와 같이 갔었다. 음식이 본격적으로 나오기에 앞서 작은 요리 하나가 나왔다. 츠마미 느낌인듯. 바 테이블에 앉으면 이렇게..
백신 접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-19 에 대한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. 내가 맞은 백신은 Pfizer(화이자) 및 BioNTech(바이오엔테크) 사에서 개발한 백신이다. 접종 직후에는 별 다른 수반되는 반응이 없었으나, 접종 다음 날 접종 부위에 근육통이 있었고, 전반적으로 몸이 피곤했다. 주사 한 방이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을 지키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신기했다. 사실 백신을 예약하고 나서 병원으로 출발했는데, 예상보다 많이 길이 막혀서 혹시나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백신이 버려질까 조마조마 한 상황도 있었다. 하지만, 다행히도 택시 기사님께서 서울의 여러 골목길을 거치며 네비게이션보다 빠른 경로로 가주셔서, 제 시간에 도착해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었다. 백신 접종 자체가 병원에 큰 도움이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