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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정 ㅁㅅㅂ(무스비) 수현님이 예약 잡아주신 덕에 경훈님과 셋이서 방문했다. 음식의 맛도 정말 감동적이었고, 모든 손님이 함께 식사를 즐긴다는 컨셉 자체도 내 취향에 잘 맞았다. 사장님의 입담 덕에 식사 시간이 더 재밌었던 것 같기도 하다. 위치는 합정역에서 조금 걸으면 나오는데, 주택가라 그런지 "여기가 맞나..." 싶은 위치다. 스스로가 가는 길에 믿음을 가지고 가라는 삶의 교훈일수도...(아무말) 여튼 믿음을 가지고 가면 된다. 처음 들어갔을 때 테이블의 세팅은 위 사진과 같았다. 사장님께서 코스 설명 해주시면서 페어링할 와인도 몇 개 추천해주시는데, 이 날 모두가 풀-컨디션은 아니었던 만큼, 추천 받은 와인 세 바틀 중 샴페인을 제외한 나머지 두 바틀을 주문했다. 이 날 페어링 한 와인은 다음과 같았다: San Zop..
2022년을 마무리 하며 2022년 한 해는 정말 다사다난 했던 것 같습니다. 단순히 많은 활동을 한 것을 넘어서 학업, 커리어, 인간관계 등 여러 측면에서 많은 고민을 했고, 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. 그 외로도 스스로를 돌보고, 챙기는 법을 배울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. 올 한 해도 많은 분들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하는 것 같습니다. 여느 때와 같이, 올해에도 알고리즘 문제해결 커뮤니티에서 여러 활동을 한 것 같습니다. 신년 대회인 Hello, BOJ 2022!를 개최하며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. 제가 지금까지 이룬 자그마한 성취들 뒤에는 알고리즘 문제해결 커뮤니티의 도움이 있었다고 생각하고, 그런 만큼 단순히 개인 대회를 개최하는 것 외에도 이 커뮤니티에 기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꾸준히 있었습니다. 그래서 한국정보..
2022 ICPC Asia Seoul Regional Contest 스태프 후기 나는 현재 학부를 휴학하고 있어서 ICPC에 참여할 수 없다. 그 와중에 ICPC가 온사이트로 개최될 것이라는 소식을 접했고, 반드시 스태프로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. http://icpckorea.org 의 새 게시물에 대한 알림 설정을 해 놓았기 때문에 공지가 올라오자 마자 지원하여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다. 나의 첫 온사이트 ICPC를 스태프로 참여했던 것도 나름 뜻 깊은 것 같고, 스태프가 현장에서 어떤 일들을 하는지를 기록해두면 향후 온사이트 대회를 개최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 후기 글을 쓰기로 했다. 스태프 1일차 평소보다 많이 일찍 일어나서 대회장 세팅을 위해 킨텍스로 이동했다. 킨텍스는 생각보다 멀었다. 교대역에서 3호선을 타고 갔는데, 정말 오래 걸렸던 것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