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사 준비: 가구 배치 가늠해보기 (feat. Archisketch) 2년여 간의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, 분당의 투룸 아파트에 월세를 얻어 이사할 예정이다. 현재 거주하는 원룸 오피스텔과 별 차이 없는 가격에 거주하면서도 집이 넓어지는게 매력이 있어 이사를 결정했다. 이게 이유의 전부는 아니고, 서울보다는 조금 더 조용하면서 출퇴근이 어렵지 않고, 인프라도 좋은 동네에 살게 되었다. 소거법으로 선택지를 제거해나가다 보니 결국 마지막 남은 선택지가 분당이었다. 일단 집 계약은 마친 상태이나, 아직 이사까지 시일이 남기도 했고 사야 할 가구도 많아서 일단 배치를 조금은 체계적으로 (저는 MBTI가 P입니다. 이 정도면 제 기준 체계적..인 것임) 해보기로 했다. 이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많지만 나름 재밌기도 하고, 또 블로그에 올려놓으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.. 2023-04 출장 (2) 시애틀 귀찮아서 거의 사진만 있다. 미국 와서 굴을 몇 번 먹었는데 한국 굴보다 맛있긴 한데 너무 많이 비싸다. 그래도 나는 미국 굴이 더 좋다. 한국에서 생굴을 처음 먹은 날에는 노로 바이러스에 걸렸는데, 미국에서는 아무리 먹어도 안 걸렸던 것 같다. 아마존 배송 트럭에 적힌 문구가 재밌었다. 하루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갔는데 애피타이저로 나온 닭 간 무스가 맛났다. 해질녘에 사진을 한 장 찍었다. 돼지고기, 소고기 등 다양한 고기의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전부 좋았다. 지나가다 본 시애틀의 구글 오피스. 구글을 놀러간건 아니고 저기 아래에 있는 TAPSTER라는 가게에 가서 간단히 한 잔 했다. 카드를 찍고 맥주를 따라 마신 후 마신 양에 비례하는 돈을 내는 시스템인데, 한국에서도 비슷한 스타일의 펍에 .. 2023-04 출장 (1) 출장 계획 지난 주 목요일에 팀 회식으로 회사 근처에서 간단히 참치를 먹었는데 굉장히 맛있었다. (몰타 참치라는 참치집이었다.) 여튼 회식을 마치고 배부르고 나른한 상태로 2분기 계획을 위한 1:1 미팅에 들어갔다. 그런데 자주 협업하는 동료 분께서 4월 10일 주 부터 4월 17일 주까지 출장을 가지 않겠냐고 물어보셨다. 애초에 급한 일이 있었던 것이긴 하다만, 미국에 가서 새로운 분들과 안면도 트고 우리 팀이 한 일에 대해 발표도 하면 재밌을 거라는 생각에 흔쾌히 승낙했다. 하지만, 나에게는 가장 큰 문제가 있었는데, 바로 병무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. 그런데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하루를 조금 넘는 목요일 오후와 금요일 뿐이었다. 그래서 재빨리 국외여행허가서와 출장 증빙 서류를 작성해서 제출.. 이전 1 2 3 4 5 6 7 ··· 23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