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년에 준원이랑 넬의 콘서트에 갔었다. 8.15 광복절 집회 발 코로나-19 대유행과 겨울의 코로나-19 대유행 사이의 짧은 "잔잔한" 시기에 마침 콘서트가 있어서 다행히도 다녀올 수 있었다. 넬은 고등학교 동기 중에 음악하는 친구가 한 명 있는데, 그 친구의 소개로 고등학교 때 부터 좋아했었다. 넬 콘서트도 마찬가지로 저번에 간게 처음이었다.
뭔가 적을 내용이 많지는 않다 보니 콘서트 가기 전에 준원이랑 딘타이펑에서 먹은 저녁 사진도 넣어봄 ㄱ-
이건 콘서트 장 도착해서 줄 기다리면서 급하게 찍은 사진...
이 날 콘서트 역시도 코로나-19 관련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떼창을 할 수는 없었지만, 너무나도 좋았다. 그치만... Stay를 부르면서 떼창을 못하게 하는 건 너무한 것 아닌지(?) 코로나-19 종식 이후에 반드시 넬 콘서트를 또 가서 한을 풀어야 한다.
이대로 글을 맺으면 아쉬우니.. 뭔갈 더 마지막에 올려놓는다.
그나저나.. 원래 기술이나 학문과 관련된 내용을 올리려고 블로그를 팠는데.. 취미 관련 글들을 자주 올리게 되는 것 같다. 그게 꼭 나쁘지는 않다. 취미 관련 글이야 말로 진짜 나 자신에 관련된 글이니, 이제야 진정한 블로그를 굴리는 느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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