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달에 준원이랑 자우림 콘서트에 다녀왔다. 올림픽 공원의 콘서트장에 사람들이 마스크 쓰고 띄엄띄엄 앉아있었다.
어렸을 때 부터 자우림 노래, 김윤아 노래 등을 들으며 자라왔지만, 정작 자우림의 콘서트에 가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. 이 콘서트는 작년에 개최하려다 코로나-19로 인해 올해 초로 연기 되었다가 취소되는 등 온갖 어려운 일을 겪은 후에야 비로소 열리게 되었다. 그런 만큼 이 콘서트에 다녀온 감회가 색달랐다.
이 날 김윤아님을 영접한 것으로 비로소 나는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사람이 되었다...ㅋㅋㅋ 그만큼 김윤아님은 정말 최고였다. 중간에 이선규씨와 김진만씨의 노래도 정말 좋았다. 방역 지침 등과 관련하여 매직 카펫 라이드, 하하하 쏭 등 전국민이 떼창할 수 있는 인기곡들은 공연하지 않았지만, 내가 좋아하는 자우림의 노래들은 대부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.
정말 좋은 하루였고, 다음에 또 자우림 콘서트를 갈 기회가 생긴다면 반드시 갈 것이라 다짐했다! 자우림 최고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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